안녕하세요 크리디입니다.
오늘은 성신여대에서 고기 먹을 곳을 추천해드릴 건데요.
지속되는 전염병 사태
일할 곳은 줄어들고, 일하기도 무섭고
또 각종 회사들을 지금 무급휴가를 주고 있는
실정이라고 하네요.
무급휴가라 해서 일을 그만두자니
직장을 잃는 것이라 쉽지 않고
당장 쉬자니
먹고사는데 지장이 오네요.
이게 정말 심각한 전염병 문제가 아닐까 싶네요.
그렇지만 또 한 번씩 고기로 기력을 보충해줘야
기운이 나는 것도 사실이지요.
그래서 오늘은 작정하고
기력 충전하기 좋은 곳으로 소개해드립니다.
바로 #엉터리생고기 입니다.
엉터리생고기는
삼겹살과 목살 무한리필 집인데요.
다른 무한리필 집들이 정말 무한으로
생겨나고 있는 실정이지만,
굳건하게 자리를 지키면서 장사가
잘되는 데는 이유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그 이유를 알아가러 출발해보죠.
우선 제가 방문한 지점은
#엉터리생고기성신여대점 입니다.
정확히는 엉터리생고기 두번째이야기 성신여대점인데요.
원래 성신여대에 엉터리생고기가 있었는데
근처에 하나가 더 생긴 것으로 보아 사장님이
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하신 것 같네요.
*새로 더 예쁘게 오픈하신거였어요!
옮기신거죠.
위치는 성신여대 정문 5거리에 있습니다.
삼겹살+목살+된장찌개까지 무한으로 제공한다는 점
과거에는 우삼겹도 나왔었는데
재료값 인상과 더불어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서
가격을 올릴까 했는데
이 매장 지침인지 회사 지침인지
주 고객층의 나이가 어리다 보니
그냥 가격을 동결시키는 방향으로 정했다고 하네요.
하지만 또 무한리필 집의 시작은
우삼겹으로 해줘야 하거든요.
금방 굽히니 말이죠
그래서 서비스로 처음에 조금 주시는 것 같아요!
엉터리 생고기 가격은 11000원입니다.
정말 저렴한 가격 아닌가요.
요즘 무한리필 집이 아무리 싸도
13000원 이상은 하던데
요즘 같은 불경기에는 정말 고마울 따름입니다.
여러 가지 조건들이 있지만
보통 진상 손님에게 설명하기 위한 조건일 뿐
신경 쓰시지 않으셔도 될법한 부분이네요.
매장은 이렇게 대리석 바닥에 깔끔하네요
오픈한 지 얼마 안돼서 그런지
아직 고깃집 특유의
기름기가 느껴지지 않아서
매우 쾌적했답니다.
엉터리 생고기에 기본 상차림인데요.
파채, 양배추, 상추, 김치, 마늘
이렇게 밑반찬도 훌륭하답니다.
처음 1회에는 고기를 우삼겹, 삼겹살, 목살 섞어서
가져다주신답니다.
이후부터는 접시를 가지고 가셔서
원하시는 부위를 말하시면 리필해주신답니다.
저는 엉터리 생고기의 최고 강점을
이 된장찌개라고
가히 말할 수 있는데요.
불판 한가운데 찌개가 있다 보니
찌개가 온종일 지글지글
뜨겁게 끓고 있답니다.
그래서 고기를 먹을 때 처음부터 끝까지
따뜻한 국물과 함께할 수 있다는 게
큰 강점 같았습니다.
다른 고깃집에서는 된장찌개를
시키면 조금만 지나면 식어버려서
얼른 먹어야 하는데
두고두고 먹을 수 있는 것이
큰 강점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초반에 고기를 조금 썰어 넣어두면
고기 육수가 생겨 오래 끓일수록
마지막에는 더 맛있는 된장찌개가 된답니다.
고추를 조금 썰어 넣으면
매콤한 된장찌개가 되기도 하고요.
이렇게 개인 기호에 맞게
조금 조리할 수 있는 것도
큰 강점이겠죠?
엉터리생고기 두번째 이야기의
강점은 배기관에 있습니다.
기존에는 된장찌개 바로 위에
배기관을 두어서
고기를 구울 때 앞사람의 시야를 가려서
사실 소통하는데 어려움도 있었고
실제로 대화가 자주 끊기고
그냥 고기만 먹기도 했답니다.
고기판 아래에서 흡입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공중에 이렇게 높게 연기 흡입관을
설치하셔서
시야 차단하거나 하는 불편함 없이
고기를 먹을 수 있어서 쾌적했답니다.
다음은 야채 셀프바와 밥 리필하는 곳이네요.
먼저 야채는 다양하게 준비되어있습니다.
또 위에 소스 통도 다 준비되어있고요.
밥은 1인 1 공기를 시키면
무한 리필된다는 사실!!
정이 넘치는 엉생입니다.
양배추는 이렇게 소스통에 담아서
고기랑 같이 얌!
해서 먹으면 가장 맛있답니다.
저는 양배추를 보통 4번은 기본으로 리필하는 것 같아요.
고기뿐만 아니라
이런 몸에 좋은 야채들도 무한리필
눈치 보지 않고 무한 리필된다는 점도
엉생의 장점이지요.
양배추가 조금 물리시거나
입맛에 안 맞으시는 분들은
파채에 칠리소스를 뿌려서
드시면 새콤하게 드실 수 있답니다!
처음은 먼저 우삼겹만 쭈욱 깔아서
얼른 먹을 수 있게 준비를 해주시고요!
김치 콩나물 마늘을 저 옛 밥통 같은 곳에
넣어서 드시면 타지 않고
눌어붙지 도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우삼겹이 익어 갈 때쯤 한 곳에 몰아서
삼겹살과 목살을 구워주세요~
고깃집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고기의 맛도 중요하지만
저는 차분함을 중요시한답니다.
고기를 먹으러 갈 때는 아무래도
불 앞이다 보니 고기가 타지 않게
고기를 누군가는 구워야겠죠.
그게 내가됐건 남이 됐건
직원이 됐건
어떤 곳을 가면 정신이 없는 곳이
있답니다. 그러면 고기를 먹는 것보단
소규모 전투를 치르고 온 느낌이죠.
하지만 엉터리 생고기에서는 정말 차분하게
고기를 즐기고 또 경제적인 부분도 해방되어서
'고기를 더 시킬까?' 하는 스트레스도
받지 않는답니다.
말 그대로 온전히 외식을 즐기고
고기를 즐기고
같이 식사하는 상대방과의 시간을
즐길 수 있는 그런 장소인 것 같습니다.
장소가 넓어서 단체손님도 많은 것 같습니다.
사실 단체회식자리로도 적합한 게
일정 금액 이상으로는 주류 외에는
증가하지 않으니 회식비를 거두기도
편리하고요.
미리 얼마어치를 먹을지 계산해서
술집과 합의를 보고
회식장소를 구하는 것은 어렵잖아요
그런데 여기는 가격이 정해져 있으니
그냥 자리만 예약을 하면 되니
그것도 큰 강점인 것 같네요.
고기가 무진장 먹고 싶을 때
엉터리생고기로 가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럼 이만
또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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