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4일 블랙데이 성신여대 보배반점 내돈내산 후기

안녕하세요 크리디입니다.

4월 14일

모르시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딱히 신경 쓰지는 않지만

그냥 기분 낼 겸 중국집을 갔답니다.

중국집은 여러 군데를 고민하던 중

어디서도 본적이 없고

외관 디자인도 훌륭해서

다음에 와야 지하면서

다짐했던 보배반점으로 결정했답니다.

 

보배반점은 성신여대가 직영점으로 운영 중이었답니다..

보배반점 앞에는 벚꽃나무가 줄지어있고

차도가 일 차선 일방통행이기 때문에

3~4월 벚꽃 필 무렵에는 너무 예쁜 거리가 된답니다.

지금 이제 벚꽃이 다 졌네요 ㅜㅜ

깔끔한 외관과 달리 중화요리라고

하얀 배경에 빨간 글씨로 써져있는 것이

사실 처음에는 다른 중국집인지 알았습니다.

제가 누누이 칭찬했던 입구입니다.

유리가 많은 부분을 차지해서 시원한 느낌이지만

작은 창들이 합쳐진 것이라 식사하는 데는 불편함이 없고

오히려 탁 트인 느낌을 주는 듯했답니다.

색감도 따뜻한 검은색을 사용해서

깔끔해 보이기도 하였답니다.

짬뽕 takeout과

나무간판에 차돌 짬뽕을 각인한 것으로 보아

짬뽕이 유명한 집인가 봅니다..

도착하자마자 가져다주시는 물과

기본 반찬 요즘 조금만 고급진 중국집은

비슷한 형태로 운영하는 것 같습니다.

전에 같던 짬뽕 지존도 그랬었거든요.

성신여대 외식 짬뽕지존 내돈내산 후기

 

테이블마다 식사하는데 불편하지 않게

사이드에 많은 게 준비되어 있답니다.

메뉴판과 수저, 그리고 앞접시까지!

다음은 보배반점 메뉴판입니다

이 초록색깔이 자칫 유치해 보일 수 있는데

너무 깔끔한 색이었답니다.

메뉴판에도 자신 있는 차돌 짬뽕을 크게 배치해뒀네요.

그 외에도 곁들임 메뉴가 작게 귀엽게 있는 모습이

귀엽네요 센스 있었답니다^^

해물쟁반짜장도 끌렸지만

2명이었기에

차돌 짬뽕 하나 보배짜장면 하나 주문했답니다.

제 아무리 블랙데이라도.. 짬뽕전문점인걸 어떡합니까ㅎㅎ

그 외에도 정말 다양한 메뉴들이 있네요.

고급진 메뉴들도 많았답니다.

한쪽 책상에 식기류가 준비되어있다면

반대쪽에는 다양한 소스와

필요한 것들이 구비되어있네요.

고춧가루는 일반 고춧가루와

매운 고춧가루 이렇게 두 개가 있었답니다.

저는 이중에서도 일회용 컵이

이렇게 귀엽게 마크되어있는 게

인상에 남았네요.

드디어 메뉴가 나왔습니다.

주방을 투명하게 하시지는 않았지만

보잇은 틈 사이로 주방에서

불쇼처럼 요리하시는 모습이 엿보이네요.

 

일단 그릇을 받자마자 느낀 점은

그릇이 정말 크다!!!!

그릇에서 압도감을 느꼈고요..

그릇이 너무 예뻤답니다.

차돌 짬뽕의 국물은 살짝 매콤했답니다.

매운고추를 조금 더 뿌려서 더욱 매콤하게 하긴

하였지만 맛있게 먹었답니다.

고기가 엄청 많고 이런 것은 아니지만

요리를 잘하신 다는 것이 느껴졌답니다.

고기에서 불향이 나서

정말 맛있게 먹었답니다.

짜장면은 옛날짜장면 느낌?

뭐 특별히 요즘처럼 달달하거나

그렇지 않고 기본에 충실한 맛이었답니다.

너무 폭풍 흡입해서.... 순식간에 사라졌답니다.

 

이렇게 블랙데이를 기념해서 나오긴 했지만

맛있게 먹어서 기분이 좋았답니다.

넓고 쾌적한 곳에서 외식을 할 수 있어서요.

또 보배반점의 자랑거리는

디저트인 것 같습니다.

손님이 그냥 믹스커피만 먹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얼음컵까지 준비되어있어서

입맛대로 커피를 즐길 수 있답니다.

입가심하기 너무 좋아요.

블랙데이는 지났지만

짜장면은 늘 한 번씩 당기는 음식이죠.

불맛짬뽕을 드시고 싶을 때도

한번 이용해 보는 건 어떨까요

그럼 이만

또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