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찌개집 성신여대 밥집으로 추천합니다!!

안녕하세요 크리디입니다.

요즘 같은 경제 불황 시기에

물론 집에서 밥을 해먹어야겠지만,

가끔씩은 간단한 밥도 외출해서 먹고 싶기도 하죠.

집밥같은 메뉴들을 먹으러 나가고 싶은데요.

오늘도 국물요리를 찾으러 떠나 보았습니다.

앗... 저의 사랑 가츠나베식당이 문을 닫았군요.

다른 대안이 없나 생각하면서

성신여대 거리를 돌아다녔답니다.

포스팅을 위해 새로 문 연 곳들을

가볼까도 했지만

방문한 곳은 바로 신촌 찌개집입니다.

여기 이사 오자마자 친구가

해장으로 딱이라고 추천해 줘서

와봤던 기억이 있네요.

그때는 김치찌개가 더 눈에 들어왔지만

알고 보니 신촌 찌개집이네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닭볶음탕도

먹어보고 리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김치찌개가 1인당 7000원이라는 사실!!

닭볶음탕도 2인에 19000원 비교적 저렴하네요.

집밥같은 메뉴들은 거금을 주고 먹기가 아쉬운데,

7000원 정도라면 적절한 가격이라고 생각되네요.

여기서 왜 이렇게 싸나 이유를 알 수 있네요.

원조가 노량진에서 시작해봤나 봐요.

노량진에서 공부하시는 분들을

대상으로 하셨다면 저렴한 가격은 필수이겠죠?

계란밥 서비스에 밥 무한리필이라는 사실!!

바깥 배너에 저 부분이 더 노출되어 있다면

저같이 밥 좋아하시는 분들은 더 많이 오실 텐데..

계란밥 서비스를 받고서야 알았답니다.

01

가게는 요즘 동그란 식탁이 대세인가 봅니다.

이렇게 회색 벽지에 동그란 식탁이 있으니

조금은 삭막해 보이기도 하지만

그냥 회색이 아니라 따뜻한 회색이라

칙칙한 분위기는 아닙니다.

김치찌개는 1. 돼지고기로만 하거나

2. 스팸과 반반

3. 스팸으로만!

이렇게 3가지 버전으로 선택할 수 있는데.

저의 메뉴 추천은 당연 통돼지입니다.

저번에 왔을 때 많은 분들이 그렇게 주문하시더라고요.

꼭 통돼지로 드세요~

통돼지에 라면사리 정도만 추가하였습니다.

먼저 나온 계란밥!!

반숙후라이에 김가루가 솔솔..

집에서 이것만 먹어도 한 공기 후딱인데..

서비스라니 너무 좋습니다.

*추가 계란밥은 주문하셔야 합니다 ㅠㅠ

계란밥에 참기름과 간장이 빠질 수는 없겠죠~

테이블마다 이렇게 배치되어 있으니

원하시는 만큼 입맛에 맞게 드실 수 있답니다.

주문한 김치찌개가 나왔습니다.

옛날처럼 촌처럼

양푼이에 김치찌개가 나왔는데요.

안에 보면 통으로 돼지고기가 들어가 있어서

가위랑 집게로 썰어 드셔야 합니다.

맛은 맵기보다 좀 달콤한 느낌? 이 강했는데,

누가 먹어도 괜찮은데? 하는 맛이었답니다.

간단한 외출해서 밥 먹기 아주 좋은 곳이었답니다.

(매울) 신 촌 찌개집!!

간단한 집밥이 생각나신다면~

성신여대에서 점심을 간단히 드실 분들에게

딱 추천드리는 곳이랍니다.

---

요즘 정말 전염병의 여파로 개강도 미루어지고 해서

거리에 사람이 없네요..

제가 갔을 때도 손님이 계셨지만

사장님의 근심이 엿보였답니다.

얼른 문제가 종식되어 지역 경제가

활발해졌으면 합니다.

다들 화이팅~

그럼 이만

또보죠